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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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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학생 수 작년보다 줄었다

작년보다 8145명 준 43만8675명… 초등학생·다문화학생은 늘어
교사·교감이상 관리직 ‘여성’ 강세

  • 기사입력 : 2018-08-2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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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경남지역 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8145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8일 올 4월 1일 기준으로 전국 유·초·중등 및 고등 교육기관 2만여 곳을 대상으로 학교와 학생, 교원 현황 등을 조사한 ‘2018 교육기본통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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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픽사베이/


    통계에 따르면 경남은 올해 유·초·중·고 학생수가 43만8675명으로 지난해 44만6820명보다 8145명(1.8%) 줄었다.

    유치원은 5만1276명으로 지난해 5만1647명보다 371명이 줄었고, 중학교는 9만851명으로 지난해 9만3843명보다 2992명, 고등학교는 10만2461명으로 지난해 11만1618명보다 9157명, 특수학교 등 각급학교도 3071명으로 지난해 3093명보다 22명 감소했다. 하지만 초등학교는 19만1016명으로 지난해 18만6619명보다 4397명 늘었다. 이는 지난 2010년 백호랑이띠와 2011년 흑룡띠 해를 맞아 출생아 수가 일시적으로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학생 수 감소는 전국적인 추세로 올해 전국 유·초·중등 학생 수는 630만9723명으로 지난해 646만8629명보다 15만8906명(2.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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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다문화 학생 수는 12만2212명으로 지난해 10만9387명보다 1만2825명(11.7%) 증가했다. 학생 수 감소에도 학급수 정원이 줄고 과목이 세분화하면서 교직원 수는 늘어났다.

    올해 전국 유·초·중등학교의 전체 교원 수는 49만6263명으로 지난해 49만2187명보다 4076명(0.8%) 증가했다.

    교단의 여성 강세 현상도 여전했다. 여성교사의 비율은 70.9%(35만2070명)로 지난해 70.5%보다 0.4%p 상승했다. 교감 이상 관리직 여성 교원 비율 (수)도 50.9%(1만4742명)로 지난해 (49.4%, 1만4294명)보다 1.5%p(448명) 상승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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