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3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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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민 130명이 펼치는 신명나는 풍물놀이 한판

창원큰들, 내달 1일 오후 성산아트홀서
마당극·소리 등 13주년 정기공연 열려

  • 기사입력 : 2018-08-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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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지역 극단인 창원큰들의 신명 나는 놀음이 펼쳐진다.

    극단 큰들은 ‘2018 창원큰들 13주년 정기공연’이 오는 9월 1일 오후 3시 창원 성산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큰들의 대표 레퍼토리인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으로 공연의 막이 오른다.

    이 마당극은 지난 2015년 7월에 첫 공연을 한 이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등을 두루 거치며 만 3년 만에 120회 이상 공연할 정도로 관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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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큰들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웃음과 해학, 익살, 관객 참여 등 마당극의 특징이 잘 녹아 있는 이 작품은 관객이 극중에 깜짝 출연하거나 배우들이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들과 버나 이어달리기를 하는 등 무대와 객석의 구분 없이 신나게 어우러지며 극의 재미를 높인다.

    국내 무대는 물론 도쿄, 고베, 히메지 등 일본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일본 관객들에게 한국의 문화예술을 알리기도 했다.

    국악가수 김용우의 축하공연으로 마당극의 감흥을 이어간다. 소리꾼 김용우는 2016년 KBS 국악대상 수상자로 ‘홀로아리랑’ ‘뱃노래’ 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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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민 130명의 풍물놀이.


    특히 올해 창원 큰들 정기공연에는 2년 동안 중단했던 ‘창원시민 130명 풍물놀이’가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매년 창원시민 130명으로 구성된 ‘130명 풍물놀이’를 정기공연무대에 선보였던 큰들은 2016년과 2017년에는 큰들과 14년째 교류 중인 일본 음악감상단체 ‘로온’과 한·일 시민이 함께 부르는 평화의 노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공연을 열었다. 이번 ‘130명 풍물놀이’에도 일본 로온 안에 있는 사물놀이 교실 회원 7명이 함께 출연해 올해도 한국·일본 화합의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극단 큰들 관계자는 “6살 어린이부터 74세 할머니 등 130명의 생활 예술인들이 만들어내는 풍물소리는 전문예술인들의 공연과는 또 다른 감동과 울림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8세 이상 입장 가능. 문의 ☏ 606-0802.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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