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률 作
밀양아리랑대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은 실경 멀티미디어쇼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 장면을 담은 사진작품들이 서울에서 전시된다.
밀양강포토클럽(회장 박광률)은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알림2관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사진축전에서 ‘밀양강 오딧세이 사진전’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는 지도교수인 손병효 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도지회장을 비롯해 박광률 회장, 김은연, 김영환, 김정숙, 김현봉, 안병건, 어중희, 현금인씨 등 회원 15명이 지난 3년간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 현장에서 담은 독립열사 윤세주의 태항산 전투, 수산초등학생들의 밀양아리랑, 시민배우 1200여명이 함께한 밀양아리랑 플래시몹 등 리얼리티한 감동의 장면 20여 점을 선보인다.
‘밀양강 오딧세이’를 담은 사진작품이 한국사진작가협회가 주최하는 전국의 대표적 사진축전에 선을 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밀양강 오딧세이’를 전국에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광률 회장은 “회원 작가 모두가 밀양시 관광 홍보요원이란 사명감으로 담은 작품을 대한민국 사진축전에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사진전에 재경 향우인들도 함께해 고향 밀양의 감동과 자부심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