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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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세계사격선수권] 세계 총잡이들 대결 31일부터 시작

31일부터 16일간 열전 돌입
오는 1일 오후 6시 10분 개회식

  • 기사입력 : 2018-08-2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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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사격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5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창원국제사격장과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사격장에서 31일부터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내일의 꿈을 쏴라, 창원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91개국에서 4255명(엔트리 등록선수 3417명, 임원 838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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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러시아 선수단이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주경기장인 창원국제사격장에서 한복을 입고 마스코트 ‘에이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전강용 기자/


    이번 대회는 시니어 32개 종목, 주니어 27개 종목, ISSF(국제사격연맹) 권고 종목인 타깃 스프린트 등 모두 60개 종목이 진행된다. 이중 올림픽 종목은 △10m 공기소총 혼성, 남, 여 △50m 소총 3자세 남, 여 △10m 공기권총 혼성, 남, 여 △25m 속사권총(남) △25m 권총(여) 급사 △트랩 혼성, 남, 여 △스키트 남, 여 등 15개로 이 종목들에 한해서 본선과 결선이 치러지며 나머지 종목들은 본선만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쿼터)가 부여되는 첫 대회이며, 10m 공기소총·공기권총, 트랩 등 세 종목은 혼성 경기로도 열린다.

    한국은 ‘사격 황제’ 진종오(KT)가 10m 공기권총 혼성경기와 남자 개인전에 출전하며, 50m 소총복사 김종현(KT)과 25m 속사권총 세계신기록 보유자 김준홍(KB국민은행), 스키트 종목의 이종준(KT), 여자 10m 공기권총 김민정(KB국민은행), 여자 10m 공기소총 정은혜(인천남구청), 여자 스키트 김민지(창원시청) 등이 메달에 도전한다.

    대회 하루 전인 30일 오전 중국 선수단 32명, 폴란드 선수단 14명을 시작으로 각국 선수단이 김해공항을 통해 본격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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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북한 선수단 22명(선수 12명, 임원 10명)도 참가해 남북한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은다. 북한 선수단은 31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9월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북한 선수단 중에는 2016 리우올림픽 남자 50m 권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성국과 2010년 뮌헨세계사격선수권대회 10m 러닝타깃(혼합)에서 1위를 한 조영철도 포함돼 있다.

    31일은 공식 입국일이며, 9월 1일 라이플·산탄총의 공식훈련이 이뤄진다. 또 이날 오후 6시 10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창원,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개회식이 진행된다. 개회식 총연출은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 총괄 작가로 활동한 서윤미 감독이 맡았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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