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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막] 종목별 남녀 최고 명사수는?

  • 기사입력 : 2018-08-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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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사격연맹(ISSF) 주관으로 4년마다 열리는 지구촌 사격인들의 최대 축제인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에는 북한선수단을 포함, 91개 국가에서 총 4255명(선수 3417명, 임원 838명)이 참가하는 사상 최다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규모가 큰 만큼 세계 각국의 사격 강자들이 대거 창원을 찾아 치열한 메달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결선이 열리는 올림픽 사격 대표 종목별 라이벌과 국내 메달권 선수들을 정리했다.


    헝가리 페니 이슈트반, 남자부 랭킹 1위



    ◆10M 공기소총= 남자부 대표 강자는 페니 이슈트반(22·헝가리)이다. 페니는 포트베닝 월드컵과 창원 월드컵에서 각각 3위를 기록하고, 지난 5월 열린 2018과달라하라 월드컵에서는 결선에서 249.5점을 쏘고 1위에 오르는 등 이 종목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외에도 블라디미르 마슬레니코프(25·러시아), 일리아 샤헤 카(26·벨라루스)등 랭킹 2·3위를 차지하고 있는 강자들이 모두 출전해 치열한 금메달 다툼이 예상된다.

    여자부 1위는 우 밍양(22·중국)이 올라 있다. 우 밍양은 포트베닝 월드컵 결선에서 252.2점을 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린 잉신(20·대만), 자오 루 조우(21·중국)이 상위 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페니·세르게이·양하오란, 남자 1·2·3위

    ◆50M 소총3자세= 이 종목 남자 랭킹 1위는 10M 공기소총 1인자인 페니 이슈트반이 차지하고 있다. 페니는 포트베닝 월드컵 1위에 이어 창원 월드컵·2018과달라하라 월드컵에서 각각 3위를 기록하는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상위권 성적을 휩쓸고 있다. 세르게이 카멘스키(32·러시아), 양하오란(22·중국)이 남자 50M 소총3자세 랭킹 2·3위로 뒤따르고 있다.

    여자부 1위는 스네자나 페이치츠(37·크로아티아)다. 스네자나와 함께 왕 제루(19·중국), 졸린 비어(25·독일)가 치열한 1위 다툼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리즈비, 세계신 보유 금메달 유력

    ◆10M 공기권총= 이 종목의 강력한 남자 우승 후보는 리즈비 샤자르(25·인도)다. 리즈비는 2018과달라하라 월드컵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총 242.3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웠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레 오메르척(36·우크라이나), 크리스티안 레이츠(32·독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금메달 유력 후보다.

    여자부 1위는 안나 코라카키(23·그리스)가 랭크돼 있다. 그는 포트베닝 월트컵 결선에서 243.7점으로 1위에 올랐다. 랭킹 2·3위에는 조라나 아루노비치(33·세르비아), 셀린느 고베르바일(33·프랑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리스 안나 코라카키, 여자부 절대 강자

    ◆25M 권총= 남자 25M 속사권총 랭킹 1위는 린 전민(23·중국)이다. 린 전민은 과달라하라 월드컵, 창원 월드컵에서는 10위권 밖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포트베닝 월드컵, 뮌헨 월드컵에서는 뛰어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비세겟 클레멘트(28·프랑스), 크리스티안 레이츠(32·독일)가 랭킹 2·3위로 뒤따르고 있다.

    여자 25M 권총은 10M 공기권총 1위인 안나 코라카키가 절대 강자로 꼽힌다. 조라나 아루노비치(33·세르비아), 야오 유시(30·중국)이 랭킹 2·3위로 상위권 다툼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남자부 아론·여자부 사투, 우승 유력

    ◆트랩= 남자 트랩에서는 아론 헤딩(32·영국)이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론은 시지에비 월드컵과 2018 창원 월드컵에서 각각 1위, 6위를 차지했다. 이어 시모니 로레느조 프로스페리(24·이탈리아)-지리 리타크(37·체코) 등 유럽권 선수들이 랭킹 2·3위에 올라있다. 여자 트랩 랭킹 1~3는 사투 마켈라누메라(49·핀란드), 가르베즈 파티마(32·스페인), 마리카 살미(31·핀란드)가 나란히 차지하고 있다. 마리카 살미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미국 빈센트·킴벌리, 남녀 랭킹 1위

    ◆스키트= 이 종목 남자 절대 강자는 빈센트 핸콕(30·미국)이다. 핸콕은 시지에비 월드컵, 창원 월드컵, 과달라하라 월드컵에서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놓은 적이 없다. 가브리엘 로제티(24·이탈리아), 이종준(30·대한민국)이 랭킹 2·3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자 스키트 랭킹 1~3위는 킴벌리 로드(40·미국), 앰버 힐(22·영국), 케이틀린 코너(29·미국)이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과달라하라 월드컵에서도 각각 1~3위에 올라 대회에서도 팽팽한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종준·송종호·김민지, 10위권 이름 올려

    ◆국내 메달권 선수는= 국내 선수 중 남자 스키트 이종준 외에도 송종호(29·남자 25M 속사권총 10위), 김민지(30·여자 스키트 9위) 등이 각 종목 세계 랭킹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지만 진종오(39), -김준홍(28), 김종현(33), 김민정(21), 정은혜(29) 등이 종목별 금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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