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2일 (토)
전체메뉴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위험한 침입

제1회 도요타 덴소배 세계왕좌전 준결승

  • 기사입력 : 2018-08-31 07:00:00
  •   
  • 메인이미지


    제3보(61~90) 위험한 침입

    우하 귀의 팻감 공방은 흑61에서 63으로 빵때림해 간단하게 결말이 났는데 이 패는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흑63은 현명한 처사였다. 흑65는 이런 형태에서 자주 나오는 행마로 이 방면을 선착하게 돼서는 흑의 흐름이다. 백66에 흑67은 68로 중앙 쪽을 눌러 갔으면 중원이 굉장히 두터워졌을 것이다. 백68 이하 74까지 돼서는 백이 좀 풀렸다. 그런데 백76은 과수로 77에 두어 백 대마의 안전을 돌봐야 했다. 백82는 고심의 수인데 흑은 당장 흑83에 쳐들어왔다. 흑87까지는 이렇게 될 곳. 이것으로 좌변 흑은 집을 얻고 안정이 됐고 좌하귀의 백 대마는 불안해졌다. 백88은 위험을 각오한 깊은 침입. 이렇게 쳐들어가지 않으면 승부가 안 된다고 본 것인데 흑89는 좌하귀 백 대마를 염두에 둔 공격이다.

    ● 9단 위빈 ○ 9단 이창호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