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이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세계민주평화포럼에서 ‘창원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를 통해 세계평화를 구축하자는 취지의 ‘창원선언문’이 채택됐다. ★관련기사 2·3·4면
허성무 시장은 1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세계민주평화포럼에서 4개의 평화 메시지를 담은 창원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은 △남북경협을 통한 평화 실현 방향에 공감하며 다양한 경제협력을 통한 세계평화를 이룩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한다 △문화예술의 가치를 지지하며 국경 없는 활발한 문화예술교류를 국제사회에 촉구한다 △스포츠를 통해 인종과 이념의 장벽을 허물고 관용과 이해를 증진시켜 세계평화를 이룩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한다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계기로 더는 ‘총’이 갈등과 분쟁의 상징이 아닌 스포츠를 통한 선의의 경쟁과 평화의 상징이 되기를 기대하며 국제사회도 우리의 기대에 부응해 줄 것을 촉구한다는 등의 메시지를 담았다.
선언문에는 라냐 국제사격연맹 회장, 앤더슨 국제사격연맹 부회장, 윤상 음악 감독,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 등 18명이 서명했다.
조윤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