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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세계민주평화포럼] 건배사 무슨 내용 담았나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한반도 평화 정착 계기 되길”

  • 기사입력 : 2018-09-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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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세계민주평화포럼’에 앞서 반기문(왼쪽부터) 전 유엔사무총장, 허성무 창원시장, 이주영 국회 부의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이 오찬장으로 향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창원세계민주평화포럼에 앞서 열린 오찬행사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기원하는 건배사가 많이 나와 포럼의 의의를 더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개회하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세계사격연맹 라냐 회장님과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님의 특별한 우정이 만들어낸 국제대회”라며 “포럼이 한반도 평화에 물꼬를 트는, 한반도 평화가 완전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반기문 총장님과 올레가리오 바스케스 라냐 회장님이 어떤 메시지를 던져주실지 도민과 시민의 기대가 크다. 또 39년간 사격연맹을 이끌고 명예롭게 퇴임하는 라냐 회장님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건배사에서 “사격선수권대회가 한반도 평화 뿐 아니라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평화를 향한 여러분들의 염원을 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 건배자로 나선 올레가리오 바스케스 라냐 국제사격연맹회장은 “오늘 (나는) 매우 기쁘다. 저는 한국인들을 가족처럼 생각한다. 특히 박재규 총장을 형제처럼 생각한다, 한국의 경제와 정치 발전이 놀랍고 한국인의 솔직함과 근면성, 지성에 반했다”고 말한 뒤 “스포츠를 통해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창원시, 경상남도, 한국을 오래오래 가슴에 간직하겠다. 매우 사랑한다”고 밝혀 감사의 박수가 쏟아졌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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