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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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상장사 매출·영업이익 감소

창원상의,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주력산업 부진·최저임금 인상 영향
매출 대비 영업이익 하락폭 더 커

  • 기사입력 : 2018-09-0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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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부진에다 현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여파 등으로 올 상반기 창원지역 상장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 대비 영업이익의 하락폭이 매우 커 창원상장사의 경영사정이 악화되고 있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는 창원지역 39개 상장사의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조사·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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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경남신문DB/



    ◆코스피= 창원지역 코스피 23개 상장사의 매출액(10조1143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영업이익(1457억원)은 66.4%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코스피 상장사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평균이 각 4.1%, 18.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경영사정이 매우 악화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요업체별로 보면 매출의 경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54.6%)와 HSD엔진(-42.5%), S&T중공업(-16.4%), STX중공업(-16.6%), 무학(-26%), S&TC(-32.8%), 퍼스텍(-24.6%), 삼성공조(-13.7%) 등의 하락폭이 컸다. 영업이익은 현대위아(-131%), 현대로템(-47.6%), 한화에어로스페이스(-425%), 한국철강(-54.3%), HSD엔진 (-200%), 지엠비코리아(-93.7%), 해성디에스(-28.1%), STX엔진(-58.9%), S&T중공업(-198%), 디와이파워(-21.9%), 대림비앤코(-25.7%), 영화금속(-66.3%), STX중공업(-288.8%), 무학(-109.3%), S&TC(-77.8%), 퍼스텍(-1189%), 삼성공조(-85.1%) 등 대부분의 업체들이 부진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 1조원이 넘는 상장사는 현대위아 3조4492억원, 두산중공업 1조9652억원, 현대로템 1조188억원으로 총 3개사였다. 매출액 증가율은 영화금속 25.2%, 해성디에스 14.3%, 대림비앤코 13.7%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두산중공업 1380억원을 비롯해 현대비앤지스틸 238억원, 현대로템 175억원, 해성디에스 140억원, 한국철강 130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상장사 23개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16개사, 적자기업은 7개사이다.

    ◆코스닥= 창원지역 코스닥 16개 상장사의 매출액은 866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3.1% 감소(전국 코스닥 제조업 456개 평균 -1.8%)했고, 영업이익은 313억원으로 18.2% 감소(전국 평균 +23.9%)했다.

    코스닥 16개 상장사 중 매출액은 경남스틸이 137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보산업 1233억원, 삼현철강 1150억원, 우수AMS 926억원, 신성델타테크 779억원 순이었다. 매출액증가율 상위 5개사는 디에스티 63.9%, 삼현철강 40.3%, 성우테크론 20.4%, 한일단조 14.8%, 우림기계 11.9%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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