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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7월 건설수주액 1351억원… 작년 10월 이후 최저

작년 동월 대비 48.9% 줄어

  • 기사입력 : 2018-09-0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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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7월 건설수주액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공개한 ‘2018년 7월 경상남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도내 건설수주액은 1351억원으로 지난해 10월(360억) 이후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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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픽사베이/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8.9% 줄어든 금액으로 공종별로는 토목 분야(-78.9%)에서 가장 큰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을 보였다.

    발주자별로는 공공 분야에서 전년 동기 대비 75.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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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생산·소비 분야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도내 7월 산업생산지수는 92.2로 지난달(91.0)보다 1.2p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보다는 5.7p 줄었다. 분야별로 기타운송장비(-21.2%), 담배(-20.4%) 등에서 줄었고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17.6%), 전기·가스·증기업(3.3%) 등은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 지수는 101.4로 백화점(-2.4%) 및 대형마트(-5.2%)에서 각각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했다.

    하지만 휴가철 소비가 반영돼 지난달(94.4)보다는 상승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가전제품 (10.7%), 오락·취미·경기용품(9.6%) 순으로 증가했고 신발·가방(-17.7%), 화장품(-15.0%) 등은 감소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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