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5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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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따라 흐르는 경남·부산 청년문화

청년작가 8명 ‘낙동강프로젝트 R’ 선보여
낙동강문화관서 평면·입체 등 30여점 전시

  • 기사입력 : 2018-09-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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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오미솔(30), 신재일(30), 하나경 (27), 남효진(29), 박가범(29)씨가 낙동강 문화원 전시를 설치 중이다.


    낙동강을 사이에 둔 경남·부산지역 청년작가들이 문화의 흐름을 강을 통해 바라본 ‘낙동강프로젝트R(Retro)’을 선보였다.

    ‘낙동강프로젝트 R’은 김해에서 활동 중인 ‘레트로 봉황’과 부산 북구 구포동에서 활동 중인 ‘레트로 덕천’ 소속의 청년작가들이 ‘낙동강’을 주제로 한 문화콘텐츠 교류전이다.

    ‘레트로 봉황’은 2017년 12월 김해시 봉황동 봉리단길 뒤편 옛 섬유공장에 문을 연 지역 청년작가들의 소통 공간, ‘레트로 덕천’은 지난 3월 부산 북구 구포동 북구창조문화활력센터에 개소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교류전에는 경남·부산지역 8명의 청년작가들이 평면·입체 등 30여 점의 작품을 오는 14일까지 부산 을숙도 낙동강문화관 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레트로(Retro)’는 단순한 과거의 재현과 추억이 아닌 현대 문화를 친숙하게 이끌어 내며 획일화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개성을 찾으려는 지역 청년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 두 단체의 성격은 좀 다르지만 궁극적으로 서로 연계해 영남권 청년문화예술의 발전을 논의하고 추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레트로 봉황’ 남효진 운영자는 “‘예술은 어렵다’는 인식에서 탈피해 일상생활 어디서나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김해의 구도심 봉황동에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했다.

    낙동강을 마주한 김해 ‘레트로 봉황’과 부산 ‘레트로 덕천’은 “구도심의 슬럼화로 청년들이 빠져나가 활력을 잃은 두 도시에 문화콘텐츠와 문화 향유를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청년 문화예술 발전의 시너지 제공, 청년예술가와 지역민을 잇는 문화예술 커뮤니티 등을 진행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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