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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사격대회, 안전관리 더욱 강화해야

  • 기사입력 : 2018-09-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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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개국 4255명이 참가한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대한 안전관리의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선수가 소지한 실탄이 검색대에서 적발되고 홍보부스의 연지탄 기념품 제공 등이 밝혀져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회기간 조직위의 탄(彈) 관리가 허술하게 이뤄져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 완벽하게 대응할 것을 요망한다. 어느 대회든 간에 안전과 위생관리는 완벽해야 하고 구멍이 뚫리면 모든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해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안전의 중요성이 드러난 만큼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은 당연하다. 조직위와 관계자들은 대회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거듭 당부한다.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안전관리 강화는 충분한 설득력이 있다는 여론이다. 이벤트용 납탄과 실탄이 검색대에서 적발된 사례를 예사로 여길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다. 지난 2일 총포 부스의 업체가 관람객들에게 공기소총에 사용되는 연지탄을 기념품으로 나눠줬다. 다행스럽게 보안검색 과정에서 회수됐지만 잘못 사용될 경우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대회 참가선수들에 대한 안전교육이 강도 높게 진행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외국선수들이 몸에 실탄을 지닌 채 검색대를 통과하다 적발돼 회수당한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국가별 입국날짜가 달라 홍보가 부족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위험요인이 제기됐는데도 안이하게 대처하거나 방심해선 곤란하다.


    이번 대회가 전반적인 대회운영능력도 중요하지만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어야 한다. 안전의 중요성이 계속 강조된 상황에서 대회 중 한 건의 사고도 없어야 한다는 의미다.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이란 평가와 맞물려 완벽한 안전관리의 면모를 갖추길 바란다. 이를 위해 물샐틈없는 보안검색, 안전 활동 등 24시간 안전감시체계가 제대로 가동되어야 하겠다.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원활한 대회 진행과 사고 없는 ‘안전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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