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3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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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특집] 경남과학기술대

기업과 학생이 만족하는 사회맞춤형 인재 양성
산학협력 선도대학 선정
향후 5년간 70억원 지원받아

  • 기사입력 : 2018-09-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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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해 6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 동안 7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선도대학 선정으로 경남과기대는 ‘기업과 학생이 만족하는 인력 양성’을 사업 목표로 정하고, ▲항공우주 및 기계부품(기계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자동차공학과) ▲항노화바이오(농학한약자원학부, 식품과학부, 제약공학과) ▲인테리어매니지먼트(인테리어재료공학과, 텍스타일디자인학과) 등 3개 트랙의 사회맞춤형학과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역사회(산·학·관)연계 협력체계 구축 ▲수요중심 교육 및 학습선도 모델 구축 ▲ 사회맞춤형학과 정착을 위한 대학제도 개선 ▲사회맞춤형 학과 육성 인프라 구축을 추진전략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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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칠암동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전경.

    경남과기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인 3D 프린팅 경남센터 유치로 미래 산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지난해 9월 ‘K-ICT 3D 프린팅 경남(사천·진주)센터’(이하 3D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되었다. 경남과기대는 3D센터를 구축하고 총45억원의 사업비로 항공우주산업 및 기계소재부품 등 연계산업에 3D프린팅 기술 활용과 산업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항공부품 및 연계산업분야 시제품·상용화 지원, 3D 프린팅 전문인력양성(재직자, 대학생, 일반인 등)과 기초인력교육(체험교육 및 자유학기제) 등이 있다. 경남과기대는 사업을 총괄하게 되며, 진주상공회의소, 사천상공회의소,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테크노파크항공우주센터, 정촌산업단지협의회, 진주시수출기업협의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기술융합협동조합과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기회도 열었다. 경남과기대는 올해 2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되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생·지역 청년들에게 전문 상담과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특화된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경남과기대는 처음 도전해 운영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선정 공모는 소규모 대학과 전문대학 등의 재학생 지원에 초점이 맞춰진 소형사업으로 전국 75개 대학에서 신청해 3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경남과기대는 향후 5년간 10억원의 사업비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남과기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곤충산학연협력단’ 선정으로 농식품 ICT 융복합 사업과 연계해 곤충 사육시설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 밖에 풀뿌리기업육성사업(24억원), 산림생명소재개발사업(10억원), 연구마을 운영기관(40억원) 등의 국책사업에 선정되었다.

    또한, 교육·연구·실험실습을 위한 공간 확보 및 조정을 위해 평생교육원(생명과학대학 2호관, 150억원)과 학술림 실험실동(30억원)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선정된 연구 마을 사업(2년간 40억)은 우리대학이 지역에 있는 업체와 강력한 산학 협력을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대학

    도심 속 공원으로 사랑받고 있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의 ‘쥬라기 숲’은 2016년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받았다. 쥬라기 숲은 108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수십 년 된 버즘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등 다양한 수종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학교 후문에 길게 늘어선 메타세쿼이아 길과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는 사월로, 그리고 100년이 넘은 플라타너스들이 어우러진 진주 최초의 아름다운 숲이 도심 속에 있는 오픈 캠퍼스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또한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만든 100주년 기념관은 1000석 규모의 컨벤션홀, 소극장, 국제적 수준의 회의실과 미술관, 진주의 아름다운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스카이라운지와 대형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교육, 문화, 예술을 선보이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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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문을 연 대학일자리센터.

    ◆대학의 경쟁력, 재학생의 끝없는 도전, ‘국제화’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국립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핵심 경쟁력 분야 중 하나는 국제화다. 재학생들의 국제화를 위해 세계 유수의 명문대학들과 꾸준히 교류를 늘려가고 있다. 올해 1월 일본 국립대인 홋카이도 대학과 교원 및 연구자, 학생 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으며, 학생들의 실무외국어능력향상을 위해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과 학생교류, 공동연구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는 등 세계 24개 대학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교내 영어캠프 참여 학생 중 성취도가 높은 학생에게는 학점교류가 가능한 해외어학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학내 국제교류원에서는 교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학생들이 교내 영어캠프뿐만 아니라 현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필리핀, 일본 등지에서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취업률 64.5%

    경남과기대는 학생들의 의견과 수요를 반영한 학생 중심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진로 개발 수준과 특성을 고려한 단계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상시 진로취업 상담 체제를 구축하여 개인별 진로 로드맵 작성을 돕고,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외국어,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관리할 수 있는 경력관리 시스템과 경력 개발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취업준비 활동을 돕고 있다.

    특히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생, 교수, 기업과 연계한 렛츠고 잡 멘토링 프로그램, 직무 기초능력 향상 교육 등 취업에 특화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올해 64.5%의 취업률로 국·공립대학교 중 경남지역 1위, 부·울·경 2위를 달성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 경남과기대 2019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데이터융합학부 데이터사이언스 전공 신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학과 신설이다. 경남과기대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도래하는 지식정보사회에 필요한 데이터융합학부의 데이터사이언스 전공을 신설한다. 그리고 정원외 장애인 전형도 신설되는 전형으로서 장애등급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또한 반영 교과목을 일부 추가해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했으며, 수시모집 특별전형에서 항목별 환산 점수 반영도 달라진 점이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이다. 원서 접수 방법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입학 홈페이지와 원서 대행 접수처에서 인터넷으로 접수 가능하다. 또한 텍스타일디자인학과를 제외하고는 학생부 성적 100%를 반영하고, 텍스타일디자인학과는 학생부와 실기 각 50%를 반영한다. 그리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으므로 수능시험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학생부 반영 방법은 1개 학년의 학년 석차만 기재돼 있을 경우는 100%를 반영하고, 2개 학년의 학년 석차가 기재돼 있을 경우에는 저학년 40%, 고학년 60%를 반영한다. 수능최저등급은 수학 ‘나’ 기준으로 간호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2개 영역이 각 3등급 이내, 건설환경공과대학과 글로벌무역통상학과, 데이터사이언스 전공은 1개 영역이 4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수학 등급 조정의 경우 간호학과는 ‘수학 가’ 과목은 4등급 이내, 글로벌무역통상학과, 데이터사이언스 전공를 제외한 모든 학과는 5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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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김남경 경남과기대 총장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 지방대 졸업생 갈수록 취업 유리”



    -경남과기대는 108년의 역사를 가진 대학이다. 지난 100여 년간 지역사회에서 대학의 위상은?

    ▲경남과기대는 고종 황제의 칙령으로 세워진 민족대학이다. 한강 이남에서는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경남과기대는 강상오, 이청담, 박생광, 이병주 등 역사에 길이 빛날 애국지사, 종교가, 예술가 및 문인 등을 다수 배출했다.

    오늘날 우리 농촌이, 우리나라가 이만큼 잘살게 된 것은 경남과기대의 전신인 진주농림고등학교, 진주농림전문학교와 진주산업대 졸업생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다.

    -지난 1년간의 성과와 대학 발전상을 평가한다면.

    ▲지난 1년 동안 가장 공들였던 부분은 세 가지였다. 첫째, 대내외적으로 경남과기대의 신뢰감을 높이는 것이 가장 시급했다. 대학운영의 기본 틀과 시스템을 갖추고 ‘치유와 화합으로 다 함께, 행복한 대학’을 만드는 데 힘을 쏟았다.

    두 번째는 취업률 향상에 전력을 기울였다. 대학교육의 목표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과 공급이라고 생각했다. 경남과기대는 지난해 ‘학생이 행복한 대학, 취업이 강한 대학’을 슬로건으로 학생 취업을 높이는 일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을 펼쳐왔다. 그 결과 올해 초 한국교육개발원의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최종결과 64.5%의 취업률로 국·공립대학교 중 경남지역 1위, 부·울·경 2위를 달성했다.

    세 번째는 정부재정지원금과 발전기금 확보였다. 작년 한 해 동안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등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과기대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이제 중앙과 지역의 차이는 없다. 우리가 있는 이곳, 지역에 해답이 있다.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이 확대되고 있어 취업에 유리하다. 전 교직원은 대학의 가치와 방향설정을 새롭게 하고 있다. 새로운 대학이 필요한 이유다. 그곳에 경남과기대가 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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