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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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넘으려 흘린 땀방울에 존경과 찬사 보냅니다”

창원사격선수권대회 환영만찬
북한선수단 참석해 우정 나눠

  • 기사입력 : 2018-09-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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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환영 만찬에서 프란츠 슈라이버 국제사격연맹 사무총장과 개리 앤더슨 부회장, 김경수 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한철수 경남상의 회장,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 등 참석자들이 공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특별취재단/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각국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국제사격연맹(ISSF) 임원 등이 모인 가운데 4일 오후 7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환영 만찬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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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 선수단 24명, 서길산 총감독 등 북한선수단 임원 4명, 각국 선수단 160여명, 국제사격연맹 프란츠 슈라이버 사무총장과 개리 앤더슨 부회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 이달곤 대회조직위원장, 황용득 대한사격연맹 회장,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이용표 경남지방경찰청장, 한철수 경남상의 회장, 대한사격연맹·경기 관계자 등 국내외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경수 지사, 허성무 시장, 프란츠 슈라이버 사무총장 등은 행사장에 입장하며 북한선수단 테이블을 찾아 인사했다.

    이날 서길산 총감독은 “우리 선수단에 신경을 써줘 아무 불편없이 잘 지내고 있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시립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이 오른 만찬에서 참석자들은 저녁을 함께하며 뜨거운 경쟁 대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허성무 시장은 환영사에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흘린 땀방울에 무한한 존경과 찬사를 보내며 좋은 결실을 맺길 응원한다”며 “이번 대회는 특히 북측선수단이 참가함으로써 전세계에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사는 나란히 앉은 남북 선수단에게 박수를 유도한 뒤 “세계의 마지막 분단국인 한반도도 사격을 통해 평화를 열어가겠다”며 “이번 대회에 이어 남북이 공동으로 더 큰 스포츠행사를 개최할 그날을 기대하며, 창원에서 울려퍼진 평화의 총성이 전 세계에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프란츠 슈라이버 사무총장은 “대회를 원활하게 진행하는데 도움을 창원시와 조직위 등에 감사를 전한다. 대회가 무사히 끝나길 바란다”고 건배사를 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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