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5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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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가온소프트, 어린이 안전지킴이 프로그램 ‘아이누리’ 호응

통학차량 아이 확인장치 설명회서
어린이집 등·하원 등 정보 알려줘
도내 100여곳 사용 가치 인정받아

  • 기사입력 : 2018-09-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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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의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인 가온소프트(주)가 개발한 아이누리서비스가 어린이집 통원 차량과 등하원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막아주는 ‘어린이 안전지킴이’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가온소프트는 지난달 3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개최된 ‘어린이집 통학차량 내 아이 확인 장치 설명회’에서 아이누리서비스를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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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어린이집 통학차량 내 아이 확인 장치 설명회 현장에서 가온소프트㈜ 직원이 박능후(왼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아이누리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가온소프트/


    설명회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그리고 각 지역 어린이집 원장 등 다양한 관계자가 설명회에 참석해 전시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국회는 어린이집 차량에서 아이들이 숨지는 사고를 막기 위한 이른바 ‘잠자는 아이 확인법’(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지난달 28일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통과시켰으며, 이 개정안은 통학버스 운영자에게 하차확인 장치 설치와 작동을 의무화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필요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온소프트가 선보인 아이누리서비스는 설명회에 선보인 70개 업체들의 제품들 중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3중 안전체크 시스템으로 버스 승·하차와 어린이집 등하원을 실시간 알려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2015년 경남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100여곳에 적용돼 현재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객관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제품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NFC 센서를 차량에 설치해 아이의 승·하차 확인 △운전기사가 차량 내 아이가 모두 하차 하였는지를 최종 확인하는 NFC 센서 태그 △비콘으로 어린이집에 등하원 여부를 자동으로 파악해 실시간으로 원장과 학부모께 알림서비스(카카오톡, SMS)를 제공해 어린이의 안전사고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하는 서비스이다.

    이 제품은 또한 보육교사의 업무 경감을 위해 자동 출결 체크 및 보건복지부 보육통합정보시스템과 연계, 공지사항, 앨범, 식당, 행사, 원아수첩, 투약의뢰서, 귀가동의서를 앱, 웹으로 서비스함으로써 교육 현장에서 생생한 어린이 활동사항을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는 방과 후 보육교사의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금동한 가온소프트 이사는 “어린이집 통학차량에서 질식사 등의 중대사고가 자주 발생해 아이누리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경남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전국적인 영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가온소프트는 2000년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은행, 개인 등이 공동 출자한 제3 섹터형 공기업으로 출발한 후 올해 초 경남도가 출자금을 정리하며 현재는 사기업으로 전환했다. 현재 ICT 융합 기반 유·무선 통신망 사업, 스마트공장과 기업 ERP 구축, 사회적 약자 지킴이 서비스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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