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환주(사진) 함안 광신기계공업 대표이사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자’에 대한 포상식에서 최고 수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권 대표는 이날 국내 기술로 2001년 CNG압축기 개발을 통해 해외 수출 및 청정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광신기계는 탄소절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수요로 아시아 및 해외시장에서 관련수요가 증대하면서 국산화 기술개발 이후 현재까지 태국, 우즈베키스탄,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2000여대에 가까운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이를 위해 유럽시장의 CE인증, 미국 시장의 UL 인증 등 세계 각국의 인증을 받았다.

또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로 정부국책과제 기술개발 사업으로 자동차 충전용 대용량 CNG 압축기 개발의 사업화, CNG Dispenser 시스템 기술개발 사업화에 이어 2014년에는 무급유식 CNG 압축기 개발 및 실증평가를 완료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09년 압축기 단일 제품으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세계일류화 상품에 선정 됐다.

권환주 대표는 “1967년 창업이래 50년이 넘는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 기계산업의 발전과 친환경 제품의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