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4일 (수)
전체메뉴

[대학특집] 창신대학교

‘성실·봉사’ 기독교 정신 바탕 글로벌 인재 육성

  • 기사입력 : 2018-09-06 07:00:00
  •   

  • 경남의 유일한 기독교 대학인 창신대학교는 ‘성실과 봉사’라는 기독교 정신을 건학이념으로 한 창신학교의 전통을 이어받아 지난 1991년 강병도 박사가 설립한 2~3년제 창신대학으로 시작했다. 개교 이래 22년 동안 3만2000여명의 전문학사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교육부장관 인가로 4년제 대학교로 승격, 이듬해 창신대학교로 새롭게 개교했다.

    지난해 첫 학사학위 수여식을 통해 졸업생 282명을 배출했다. 현재 창신대는 2개 단과대학에 4개 계열 14개 학과를 개설하고 있으며, 간호학과·부동산학과·사회복지학과·미용예술학과 등 대학원 4개 학과에서는 140명의 대학원생이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메인이미지
    ‘성실과 봉사’라는 기독교 정신을 건학이념으로 한 창신대학교.

    4년제 대학으로 거듭난 창신대에는 날개를 활짝 펼치고 비상하는 모양의 독수리탑이 있다. 대학 상징물인 이 독수리탑은 창신인의 꿈과 이상을 ‘더 높이 더 넓게’ 알린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에 걸맞게 창신대는 단순한 지식인을 넘어 미래로, 세계로 비상하는 비전을 가슴에 품은 인품과 실력을 두루 갖춘 전인적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학생 중심 대학= 창신대가 지향하는 최고의 가치는 ‘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대학’이다. 학생 개인이 설정한 역량을 진단·분석한 결과에 따라 학생 재학 주기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인 창신 원클릭 시스템(ChOCS·Changshin One Click System)을 통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 개인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잘 가르치고 잘 배울 수 있도록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시스템의 중심인 학생상담센터가 학생들의 심리적 적응과 정신건강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서 동기유발학기 리더십캠프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재개발센터에서는 취업캠프, 동아리 활동을 통한 취업과 창업지도 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창신대는 올 8월 취업률 78.1%를 달성하는 등 교육중심, 취업우선 대학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시설도 완비돼 있다. 창신대는 4년제 대학으로 개교함과 동시에 학문연구, 취업과 정보수집 등을 위한 융복합공간으로 지상 10층 규모의 중앙도서관을 신축,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도서관은 회계사, 세무사, 국가고시, 공무원 시험 등을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고시원 기능은 물론 세미나실, 연구실 등 학문연구 전당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이 외에도 창신대는 쾌적한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남학생 기숙사(336명), 여학생 기숙사 (360명), 유학생 기숙사(198명)를 완비했으며 골프장, 헬스장, 카페, 동아리실 등 각종 학생 편의시설과 학생회관 등을 갖추고 있다. 매년 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도 늘리고 있다. 학생들의 꿈을 위한 다양하고 풍부한 국가장학금, 학과장학금, 성적우수장학금, 수능장학금, 봉사장학금, 동문장학금, 창신가족장학금, 자격증취득장학금, 총동창회장학금과 다양한 외부장학금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메인이미지
    간호학과.

    ◆ 인성 갖춘 감성인재 양성= 창신대는 인성으로 인정받고 인성으로 성공하는 감성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매주 ‘종교와 사회’라는 명사 초청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화된 4가지 형태의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Reading으로 크는 창의적 Leader’는 전공 및 교육과목에서 선정한 도서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독서하고 평가해 성적에 반영하는 ‘독서인증제’이다. ‘Supporting으로 크는 코칭 Leader’는 입학에서 졸업·취업까지 전공교수와 학생을 1대1로 매칭해 지속적으로 지도하는 ‘교수-학생 평생멘토제’를 말한다. 그리고 ‘Acting으로 믿음을 키우는 행동하는 Leader’는 정직한 인재 양성을 위한 ‘무감독 시험’을 의미하며, ‘Serving으로 크는 섬김의 Leader’는 학생들이 전공에 따른 창의적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사랑과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말하는 것으로, 창신대는 이같이 단계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메인이미지
    미용예술학과.
    메인이미지
    항공서비스학과.

    ◆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 창신대는 기독교 대학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성실과 봉사’의 이념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구현하며,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에 나눔을 확산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4년 6월 학생과 교수 등 전 구성원이 함께 참여한 ‘창신대학교 사회봉사단’을 조직해 장애인 거주시설, 재활병원, 직업재활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적극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해외 인턴십과 국제교류 활발= 창신대는 재학생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외국 자매대학과 교류를 맺고 해외 어학연수와 해외 인터십·해외 취업도 장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과를 막론하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 졸업학점제를 실시해 학생이 졸업 시 최소한 외국어 2개 이상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창신대는 미국의 미주리주립대학교·노스플로리다대학교·바이올라대학교·유에스대학교·윌리엄제스업대학교, 일본의 메지로대학교, 중국의 삼협대학교·닝보대학교, 독일의 하노버대학교, 호주의 노던멜버른국립대학교 등 13개국 22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이에 따라 재학생들은 미국·캐나다·호주·필리핀 등 영어권 국가에서는 1개월-6개월-1년, 중국·홍콩·대만 등 중국어권 국가에서는 1주-1개월-1년, 일본에서는 1주-1개월-1학기-1년 등 다양한 코스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아울러 창신대는 최근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하계 미국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몽골 국립 법집행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일본·중국·독일·포르투갈·베트남·러시아·필리핀 대학과도 활발하게 교환학생을 파견하고 교수단이 방문해 학술교류 활동을 가지는 등 국제교류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메인이미지
    창신대 정문 앞 로터리에는 창신인의 꿈과 이상을 ‘더 높이 더 넓게’ 알린다는 의미의 독수리탑이 설치돼 있다.


    ■ 2019학년도 수시 요강

    10~14일 인터넷·방문접수
    전체 인원 91.5% 수시 모집


    ◆ 전체 모집인원 91.5%(482명) 수시모집으로 선발= 창신대는 2019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527명(정원 내 500명, 정원 외 27명) 가운데 수시모집에서 482명(91.5%)을 모집한다.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 또는 방문접수로 할 수 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수험생들이 대입전형을 원활히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전형을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간소화해 실시한다. 전형은 학생부로 선발하는 전형과 면접을 실시하는 추천자 전형으로 나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문과·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다른 전형으로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수시모집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간호학과를 포함해 추천자 전형으로 수시 모집 인원의 26.1%에 해당하는 126명을 선발한다는 점이다.

    추천자전형은 교사 추천, 자기 추천 그리고 교회담임목사 추천으로 선발하며, 전 모집단위에서 공통적으로 학생부 70%에 추천 요소·적성 및 인성 등을 평가하는 면접고사 30%를 반영한다. 비교과 부분 우수자와 지원학과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관련 재능요소와 자격증 등을 취득한 지원자에게는 합격 가능성이 높은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면접 관련 사안은 면접고사 실시 1주일 전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평가문항을 공개하므로 사전에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학생부 교과전형인 일반계고교, 특성화고교 전형으로는 307명을 모집한다. 이 전형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단, 간호학과와 항공서비스학과는 면접 10~20%를 반영한다. 실기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실기우수자 전형을 실시하는 음악학과에서는 실기 70%를 반영해 클래식음악과 실용음악 분야 2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 교과는 전 모집단위에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 중 1학년 때 상위 과목 3개, 2~3학년 때 상위 과목 5개를 학기 구분 없이 반영한다.

    간호학과의 경우에는 해당 교과의 전 학년·전 과목을 반영한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안대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