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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세계사격선수권] 전통복장 호위무사·개량한복 도우미... 우리 멋 살린 시상식 눈길

  • 기사입력 : 2018-09-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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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위무사와 한복 차림의 시상식 도우미가 5일 열린 10m 공기권총 여자주니어 시상식장에 입장해 있다.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시상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오후 창원국제사격장 로비. 한국 전통 복장을 한 호위무사와 개량 한복을 입은 시상식 도우미들이 시상식 진행을 위해 등장하자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응원단이 하던 일을 멈추고 일제히 단상을 바라봤다. 한국 전통 의상을 입고 있는 도우미들은 메달을 수여받은 선수들 못지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50m 소총 복사 여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영국 사격선수 제니퍼 매킨토시(Jennifer Mcintosh·27)는 “도우미들의 의상이 너무 아름다웠다. 시상식을 통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고, 이런 훌륭한 시상식에서 메달을 받을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결선 경기 해설과 시상식 진행을 동시에 맡은 ISSF(국제사격연맹) 소속 샤크 시야(Shak Siyya·35)는 “이번 시상식을 보면서 한국을 다시 한번 존중하게 됐다. 한국이 생소한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다”고 시상식을 평가했다.

    김지영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문화팀장은 “우리가 준비한 시상식이 많은 외국인 선수들에게 기쁨을 주고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이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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