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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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고성군 항공부품 공장 신축 저지 결의안’ 채택

사천시의회, 항공산업 집적화 방해 주장
청와대·국회·경남도의회 등에 발송 예정

  • 기사입력 : 2018-09-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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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사천시의회에서 ‘KAI-고성군 항공부픔 공장신축 저지 결의안’이 채택되고 있다.


    사천시의회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고성군에 비즈니스 여객기 날개 부품공장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KAI-고성군 항공부픔 공장신축 저지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6일 오전 9시 30분 원포인트 본회의를 갖고 전날 건설항공위원회에서 구정화 의원이 대표 발의해 통과시킨 결의안을 의원 12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날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KAI는 사천시민을 우롱하는 고성군 항공부품 공장신축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 △경남도지사는 국가의 항공산업 집적화계획을 어지럽히는 KAI 고성군 공장신축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 △정부는 항공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모든 행위를 중단하고, 국가 항공산업 집적화계획을 성실히 실행해 줄 것 등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항공과 관련된 MRO사업 등 사천시 예산을 전면 재검토하고, 시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채택된 결의안은 청와대,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도, 경남도의회, KAI 등에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KAI는 내달 중 미국의 한 항공기 제조사의 비즈니스 여객기 날개 부품 및 동체 부품 수주를 앞두고 있다. 이에 KAI-고성군-경남도 등과 고성군 고성읍 이당리 일원 6만7000여㎡ 부품공장 신축을 협의 중이다.

    글·사진● 정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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