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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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업기술원, 우량 어린누에 양잠농가 공급

8일간 키운 366만 마리 18곳에 보급

  • 기사입력 : 2018-09-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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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농가에 공급한 우량 어린누에./경남도농업기술원/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5일 안정적인 누에 사육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양잠농가에 우량 어린누에 366만 마리(183상자분)를 18농가에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한 어린누에는 무균시설을 갖춘 도농업기술원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 누에사육장에서 8일간 키운 것으로, 건강한 3령 어린누에다. 도농업기술원은 양잠 농가 상당수가 어린누에를 방이나 창고 등 열악한 환경에서 키우고 있어 병에 대한 저항성이 낮고 누에 상태도 균일하지 못한 점을 감안, 해마다 어린누에를 분양해 오고 있다.

    누에 유충은 칼륨, 알라닌, 멜라토닌, 비타민E 등의 성분이 풍부해 기력을 촉진하고 노화방지뿐 아니라 혈압, 당뇨, 간 기능 등에 효과가 있어 건강 기능성 보조식품과 의약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5령 7일 누에인 익힌 숙잠은 파킨슨병 예방, 기억력 개선과 치매 예방, 피부 미백과 간 기능 개선 효과 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 도내 누에사육과 오디, 뽕잎을 포함한 기능성 양잠산업 농가는 총 279호, 농가 생산액은 약 39억5000만원이다.

    최시림 친환경연구과장은 “건강한 누에를 공급함으로써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누에의 다양한 기능성을 통해 양잠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와 산업화 추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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