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케미칼 직원들이 지난달 싱가포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바이어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지난달 말 ‘싱가포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한 김해지역 기업들이 200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6일 김해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영케미칼, ㈜디에프아이, 비에스엘, 태동프라임㈜, 에어랩, ㈜헬스안아파 등 김해지역 6개 기업은 동남아시아, 유럽, 중동지역 바이어와 2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200만달러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영케미칼은 미얀마 바이어와 주력품목인 의료용 밴드 및 상처치료 드레싱류 제품에 대해 30만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디에프아이는 싱가포르 바이어와 소변검사(Urine test) 제품 5만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개별 참가한 의료보조기 전문 기업인 ㈜오케이메디텍은 인도 바이어로부터 현장에서 5만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처음 참가한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에어웨이브 마사지기기 제조 기업인 에어랩과 의료용 보조기 전문기업인 ㈜헬스안아파의 제품에 대해 많은 바이어들이 상담과 독점 공급 및 OEM 공급을 요청했다.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과 경남도는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김해지역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기업 6개사와 함께 싱가포르 전시회에 참가했다. 김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