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25m 권총 여자 주니어 단체전에서 금메달, 25m 권총 여자 시니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25m 권총 여자 주니어 경기에서 민정민(한국체대), 김희선(우리은행), 백규남(대구남구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723점을 합작하면서 1위를 했다.

본선에서 민정민은 580점, 백규남은 572점, 김희선은 571점을 각각 쐈다.

민정민은 본선 3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결선에서는 17점을 쏘면서 5위를 했다.

25m 권총 여자 시니어 경기에서는 곽정혜(IBK 기업은행), 김민정·이정은(KB국민은행)이 출전해 본선에서 1746점을 합작하면서 단체전에서 2위를 했다.

본선에서 이정은은 585점(6위), 김민정은 583점(12위), 곽정혜는 578점(32위)을 각각 쏘면서 이정은만 결선에 올랐다. 이정은은 결선에서 16점으로 6위를 했다.

지난 7일 한가을(서울체고), 김지연(울진군청), 오민정(한국체대)은 10m 공기소총 여자 주니어부 단체전에서 1871.9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에서 김지연은 626.4점(5위), 한가을은 625.8점(9위), 오민정은 619.7점(39위)을 각각 쐈으며 김지연만 결선에 진출했다. 김지연은 결선에서 140.4점으로 7위를 했다.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