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말려놓은 건고추 훔쳐 판 70대 불구속 입건
- 기사입력 : 2018-09-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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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는 8일 마당에 말려놓은 건고추(말린고추)를 훔쳐 판 혐의(절도)로 A(7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1시께 고성군 한 비닐하우스 옆 마당에 말려놓은 건고추를 마대에 담아 오토바이로 싣는 방식으로 시가 130만원 상당의 건고추 36㎏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건고추 가운데 일부를 팔아 17만원가량을 챙긴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A씨는 “호기심에 건고추를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건고추를 잃어버렸다는 신고가 더 있어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