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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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지역, 장내기생충 감염률 가장 높다

질병본부, 고위험지역 발생현황 조사
섬진강 7.9%·낙동강 6.6%·금강 6.3%
하동군, 기생충 퇴치 최우수기관 선정

  • 기사입력 : 2018-09-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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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섬진강, 낙동강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본부의 ‘2018년 고위험지역의 장내기생충 발생현황 조사’에 따르면 강별 감염률은 섬진강 7.9%, 낙동강 6.6%, 금강 6.3%, 한강 4.1%, 영산강 2.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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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기생충 종별로는 간흡충 4.1%, 장흡충 2.1%, 편충 0.2% 순으로 높았고, 총 7종이 검출됐으나 회충 등은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낙동강, 섬진강, 영산강, 금강 등 장내기생충질환 고유행 지역주민 4만4706명을 해당 보건소에서 검체를 수집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11종의 장내기생충을 확인 진단하는 절차로 수행됐다.

    간흡충 감염률은 지난 2011년 11.1%, 2012년 8.0%, 2014년 5.1%, 2016년 4.1%, 2018년 4.1%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다. 장흡충의 경우 유행지역 주민 검사 참여도가 높아져 감염률은 지난해 0.8%에서 올해 2.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에 대한 식습관 개선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간흡충 등은 민물고기를 직접 생식해 주로 감염된다. 따라서 민물고기 생식을 피하고 익혀 먹어야 하며, 조리 시 사용한 주방기구는 끓는 물로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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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6~7일 이틀간 하동군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2018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발표됐다.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하고 하동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8개도 57개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지부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대회에서 하동군은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유공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하동군은 지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고위험지역 중심으로 기생충 예방 및 감염자 발견을 통한 치료는 물론 재감염 예방교육 등으로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합천군과 충북 충주시, 전북 진안군, 전남 함평군·보성군, 경북 상주시 등은 우수기관에 뽑혔다.

    김재익 기자 ji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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