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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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에 ‘잔디유전자원 보존원’ 생겼다

산림과학원, 1만4509㎡ 규모 조성
600개체 동양 최대 유전자원 확보

  • 기사입력 : 2018-09-0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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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지난 7일 수요자 중심의 한국형 잔디 신품종 육성과 잔디산업 발전을 위해 동양 최대 규모의 잔디유전자원보존원 준공식을 가졌다.

    잔디유전자원보존원은 총면적 1만4509㎡로 국내외에서 수집된 난지형·한지형 잔디유전자원 600개체와 신품종으로 육성 중인 30개체도 함께 조성됐다. 이날 사천시 곤명면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과 송도근 사천시장 등 각급 기관장, 한국잔디학회장 등 잔디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명이 참석해 잔디연구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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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산림과학원이 사천 곤명면에 조성한 잔디유전자원보존원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잔디를 살펴보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


    잔디유전자원보존원 준공을 기념해 잔디산업 활성화를 위한 R&D 동향을 분석하고 수요자 중심의 신품종 육성 전략 마련을 위한 ‘잔디산업발전 연구 포럼’도 열렸다.

    포럼에서는 한국잔디의 과거·현재·미래(한국잔디연구소 심규열 소장), 한국잔디 신품종 육성 전략(단국대학교 양근모 박사)에 대한 주제발표와 잔디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현장문제 중심의 연구 전략 마련을 위한 지정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박용배 소장은 “잔디는 산림청 관상산림식물류에 속하며, 벼농사 대비 약 2~3배 이상의 고소득 작목임에도 불구하고 신품종, 경영실태 등 관련 분야 연구가 부족하다”면서 “이번에 조성된 잔디유전자원보존원을 활용해 용도별 수요자 중심의 신품종을 개발하고 현장문제 중심 연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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