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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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산학협력 글로벌대학 '우뚝'

영국 QS 등 대학평가기관 평가서
국내 대학 중 상위에 이름 올려
현대중 등 ‘가족기업’ 883곳과 협력

  • 기사입력 : 2018-09-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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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개교한 울산대학교 제2캠퍼스./울산대/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조선일보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시행한 대학평가에서 국내 대학 중 상위에 이름을 올려 세계가 인정하는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교 50년이 안 된 신흥대학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한국 최대 산업도시를 기반으로 한 산학협력교육에서 찾을 수 있다.

    ◆세계 최대 산업도시 기반 ‘가족기업’ 동맹

    울산대는 현재 글로벌 기업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SK에너지, S-OIL 등 883개 지역 기업체와 ‘가족기업’ 관계를 맺고 교육 및 연구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특히 울산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울산시가 지난해부터 5년 동안 200억원을 지원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국 최대 규모의 산업도시를 기반으로 사회 및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양성하게 됐다.

    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지향적 창의인재 양성 △성과연계형 산학협력 고도화 △지역사회 산학협력 확산을 3대 목표로 설정해 진행되고 있다.

    산학협력교육은 장·단기 인턴십, 산업현장 경험이 풍부한 퇴직자들에게 학생들을 가르치도록 하는 산학협력교수 제도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연계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대의 ‘글로컬마케터양성과정’이 2017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LINC+ 동남권 창업노마드캠프&경진대회 대상, 전국 글로컬마케터 외국어 PT경진대회 최우수상, 전국 대학생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현대중공업과 함께 전국대학에서 처음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고급 인재를 창출해 산업 발전의 새 방향을 모색하고 일자리도 만들자는 취지에서 DT(Digital Transformation) 인력양성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대학과 지역 대기업이 손을 잡고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 컴퓨팅·인공지능(AI)·플랫폼 등의 DT 코어기술과 ERP(전사적 자원관리)·MES(생산시스템관리)·SCM(공급망관리) 등의 IT기술을 중점 교육하고 배출되는 인력은 조선 분야와 자동차, 석유화학 등 전 산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진도 현대중공업의 전문 인력은 물론 주요 IT기업의 전문 엔지니어로 구성해 인더스트리4.0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시행했다.

    이공계 학생뿐만 아니라 인더스트리4.0에 관심 있는 인문, 사회 등 모든 전공의 학생들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다양한 전공의 일자리 창출도 크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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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캠퍼스 개교로 취업 경쟁력 제고

    울산대학교는 올해 울산 산학융합지구에 제2캠퍼스를 개교해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다. 제2캠퍼스는 기업 및 국가기관의 R&D 연구소와 교육-연구-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 연구소는 울산테크노파크와 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공정기술센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이다. 대학은 이들 기업 및 국책 연구소와의 협업으로 현장맞춤형 인력을 양성한다.

    제2캠퍼스에는 현재 첨단소재공학부와 화학과가 이전해 첨단 강의실과 고가의 연구장비를 갖춘 실험실습실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첨단소재공학부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기 위해 융합기술 실습교육관과 융합기술 솔루션센터를 개설·운영하고 융합기술 졸업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첨단 신소재 기반 3D프린팅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국내 첨단 소재 3D프린팅 분야 발전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화학과도 현재 정부가 지원하는 대학특성화사업, BK21(두뇌한국21) 플러스사업, 대학중점연구소사업, SKC-화학과 산학일체화사업 수행 등 현장형 교육과 연구의 효율성을 높여 취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한편 울산대학교는 모집인원 2903명(정원내·외 포함) 가운데 전체의 85%인 2469명을 수시에서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0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으로만 한다. 인터넷은 울산대 입학 홈페이지(http://iphak.ulsan.ac.kr),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를 이용하면 된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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