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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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응수타진

2002년 한·중·일 신예대항전 최종 3차전

  • 기사입력 : 2018-09-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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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보(61~90) 응수타진

    우변 절충에서 백이 어려워지자 흑61로 좌하 쪽에 손을 돌렸으나 우변을 방치할 수도 없어 백66으로 응수 타진을 했다. 우변 백돌의 뒷맛을 빌미 삼아 흑에게 A의 굴복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흑이 A로 물러서면 안전하지만 2집 손해여서 흑은 강인하게 67로 막았다. 이로써 우변에는 수가 나게 됐는데 백A로 되끊으면 수가 나지만 흑이 B로 돌아서는 수가 있다. 백이 약간의 끝내기는 하지만 거북등 빵때림을 허용하면 수를 내고도 망한 꼴이 된다. 흑69에서 73이 침착한 응수며 백76에 흑77로 젖히자 백은 다음 수가 끊겼다. 우변에는 뒷맛이 많은 것 같지만 막상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다. 백은 할 수 없이 82로 몰아갔는데 이로써 흑은 우변 일대에 대가를 확보해 실리에서 단연 앞서 나가게 됐다.

    ● 4단 최철한 ○ 4단 펑첸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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