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3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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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NC, 불방망이 앞세워 3연승

NC, 안방서 롯데에 11-3 승리
9위 KT와 승차 2경기로 좁혀

  • 기사입력 : 2018-09-0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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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 군단이 폭발적인 화력을 앞세워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NC 다이노스는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3차전에서 롯데를 11-3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거둔 NC는 50승(1무 71패) 고지에 올랐으며, 롯데와의 시즌 상대전적에서 7승 6패로 우위를 점했다. 또한 이번 승리로 9위 KT와의 승차는 2경기로 좁혀졌다. KT는 이날 넥센에 4-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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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렛 선수. /경남신문 DB/


    먼저 웃은 쪽은 롯데였다. NC 선발 로건 베렛이 1회초 롯데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솔로포를 얻어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NC도 맞대응했다. 1회말 이상호·권희동이 출루한 무사 1, 2루 찬스에 나성범이 친 평범한 땅볼을 롯데 유격수 신본기가 송구 실책을 하면서 2루 주자 이상호가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NC는 3회초 전준우, 이병규에게 솔로포 1개씩을 얻어맞아 롯데에게 2점차 리드를 다시 내줬지만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이상호가 출루한 1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권희동이 롯데 선발 레일리를 상대로 좌월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어 나성범이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모창민과 스크럭스가 각각 3루타, 1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박석민, 이우성의 출루로 만든 2사 만루 상황에 손시헌·정범모가 합계 실책 2개와 폭투 1개를 유도해면서 NC는 추가 2득점에 성공, 6-3으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NC는 4회말 박석민의 스리런포와 7·8회말 박민우·김성욱의 적시타로 5점을 더 뽑아 승리했다.

    공격력에서 압도한 경기였다. NC는 장단 16안타(2홈런) 4사사구 11득점을 합작했다.

    이상호-권희동 테이블세터진이 각각 3안타를 치면서 공격 활로를 열었으며, 모창민-스크럭스-박석민으로 이어진 4~6번 타자가 합계 6안타 4타점을 몰아치는 등 득점 기회를 살렸다. 특히 박석민은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베렛의 호투도 빛났다. 베렛은 롯데 타선을 상대로 6과 3분의 1이닝 3실점을 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특히 피홈런 3개로 3점을 내줬지만 망설임 없이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꽂아 넣는 등 강력한 구위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최성영(3분의 1이닝)-정수민(1과 3분의 1이닝)-김진성(1이닝)으로 이어진 계투진 또한 2와 3분의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한편 NC는 11일부터 창원 마산구장에서 KIA·넥센을 상대로 홈 4연전을 치른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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