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6일 (수)
전체메뉴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오후 2~6시 하굣길 최다

도내 최근 5년간 1641건 1682명 사상

  • 기사입력 : 2018-09-09 22:00:00
  •   
  •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가 하교시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 동안 경남지역에서 경찰에 신고·처리된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는 총 1641건으로, 19명이 숨지고 1663명이 다쳤다.

    메인이미지

    자료사진./경남신문 DB/


    이러한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는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하교하기 시작하는 오후 2시 이후부터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교 전인 낮 12시부터 오후 2시 사이 159건이었던 교통사고는 오후 2~4시에 372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이어 오후 4~6시에 467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후 6시 이후부터 점차 감소했다. 2건 중 1건(52.3%)의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가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 발생한 셈이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은 오후 2시께, 고학년은 3시께 하교하며, 방과후 활동을 고려하면 4시 30분께에는 모두 학교를 나선다.

    메인이미지
    전국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자료를 분석·발표한 자료를 보면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 2만3335명의 어린이가 보행 중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다쳤고, 이들 어린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만1302명(48.3%)이 오후 2~6시 하교시간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행안부는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강조하며 학교 주변이나 어린이 보호구역을 운행하는 차량은 시속 30km 이하로 서행하고, 횡단보도 앞에서는 반드시 일시 정지할 것을 강조했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안대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