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19일 (수)
전체메뉴

경남도내 ‘급식 케이크’ 식중독 의심환자 589명

90명 입원… 원인은 살모넬라균
전북 700명 등 전국 2000명 넘어

  • 기사입력 : 2018-09-09 22:00:00
  •   
  • 경남에서 풀무원이 납품한 초코케이크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의심환자가 500명을 훌쩍 넘었다.

    9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식중독 의심환자는 이날 23명이 추가되면서 오후 5시 현재 13개 학교 589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발생 첫날인 5일 53명보다 536명이 늘어난 숫자다. 이 가운데 251명은 완치됐지만, 97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241명은 통원 및 자가치료를 받고 있다.

    메인이미지

    원인 식품으로 추정되는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식품의약품안전처/

    창원 A고등학교는 급식인원 808명 가운데 101명이 증상을 호소하면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경남지역에는 지난 3~5일 사이 18개 학교에 해당 케이크가 제공됐다.

    전국적으로는 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55개 집단급식소에서 2161명이 발생했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식중독의심환자가 발생한 곳은 전북 13곳(700명), 부산 10곳(626명), 대구 5곳(195명), 경북 5곳(180명), 충북 4곳(122명) 등이고, 울산, 경기, 제주, 대전에서도 의심환자가 나왔다.



    교육부와 식약처, 질병관리본부는 의심환자들이 다니는 학교에서는 모두 풀무원 푸드머스(유통전문판매업체)가 공급한 더블유원에프엔비(식품제조가공업체)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을 먹은 것으로 확인했다. 또 식중독 의심 환자를 조사한 결과 이 초코케이크에서 살모넬라균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식중독균 잠복 기간이 최대 72시간가량이지만 개인차가 있어 의심환자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