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5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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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도로 한복판에 1m 구멍

창원시, 긴급 복구… 일대 교통체증 큰 불편
의창구 신월동 토월지하보도 부근서 도로 아래 오수관 파열되며 발생

  • 기사입력 : 2018-09-1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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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도심 간선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도로가 장시간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0일 창원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3분께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원이대로 토월지하보도 부근에서 지름 1m 크기의 싱크홀(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창원시가 주변 도로를 통제하며 긴급 복구에 나서 같은 날 저녁 7시께 작업을 마쳤다. 다행히 싱크홀 발생에 따른 교통사고 등의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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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원이대로 토월지하보도 부근에서 싱크홀(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긴급 복구반원들이 파열된 오수관을 찾고 있다./전강용 기자/


    시에 따르면 이날 싱크홀은 도로 아래로 통과하는 오수관이 파열되면서 발생했다. 이 오수관은 500㎜ 지름의 흄관(철근콘크리트관)으로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에서 창원대로로 연결돼 있다. 시는 신월동에서 도로 밑을 통과하는 오수관 내부 이음새가 이탈하면서 오랜 시간 오수가 누수돼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관은 본격적인 도시개발이 이뤄지기 전인 1970년대 말 매설된 것으로 창원시는 파악하고 있다. 오수관의 내구연한은 20년 정도로 알려졌다.



    창원시는 싱크홀 발생 후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싱크홀 주변 도로 길이 5~6m를 굴착, 오후 4시께 균열 부위를 찾은 뒤 새 관을 우회해서 잇는 임시 복구작업을 벌였다.

    이날 싱크홀로 인해 삼익아파트에서 시청 방향 4차로가 한때 모두 통제되면서 주변 도로에 큰 체증이 빚어졌다.

    시 관계자는 “오수관을 연결하는 이음부가 이탈해 오수가 새면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임시 복구작업을 거쳐 해당 구간을 되메운 뒤 노후관에 대한 교체 작업 등을 검토할 것이다”고 밝혔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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