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거제시는 고현버스터미널 승객 사망 사고와 관련, 이용객들의 안전이 우선될 수 있도록 안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본지 10일 5면 ▲버스 치여 숨진 중학생, 거제 시민 울렸다 )거제시 고현버스터미널./Daum 로드뷰/
이날 시가 대책을 마련키로 한 것은 지난 4일 터미널 내 시내버스 돌진으로 승차대기 중이던 중학생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승하차 지점 안전요원 상시 배치, 안전담당 및 차량 진입로 방지턱 설치, 터미널 구조 개선, 운수종사자 안전교육 강화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이러한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타 지자체 신규 터미널 및 안전예방 사례가 있는 터미널을 찾아가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버스터미널사업자와 협의하여 협소한 고현터미널 내에서 버스 이용자들의 안전과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적인 점검으로 버스터미널 안전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