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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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미래, 우리가 책임질게요”

NC, 2019 신인 드래프트서 11명 지명
마산용마고 노시훈·장충고 송명기 등

  • 기사입력 : 2018-09-1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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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용마고 박수현이 지난 6월 1차 지명으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은 데 이어 10일 KBO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공룡군단의 미래 유망주 11명이 모두 정해졌다.

    KBO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이날 1072명(1차 지명 10명 제외)의 드래프트 지원자 중 100명이 지명됐다. 고졸 74명, 대졸 20명, 기타(해외복귀·독립리그) 6명이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각 구단이 지역 연고에 관계없이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동일하게 전년도 성적의 역순(kt-삼성-한화-넥센-LG-SK-NC-롯데-두산-KIA)으로 10라운드에 걸쳐 1명씩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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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에 지명된 송명기(왼쪽세 번째부터), 전진우, 최재익, 배민서, 김범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는 1라운드에서 송명기(투수·서울 장충고)을 지명한 이후 전진우(투수·부산정보고)·최재익(투수·천안 북일고)·배민서(투수·대구 상원고)·김범준(내야수·대구고)·하준수(투수·부산 부경고)·최정원(내야수·청주고)·박지한(투수·개성고)·서호철(내야수·동의대)·노시훈(투수·마산용마고)을 지명했다.

    NC는 이번 드래프트 10명 중 투수만 7명을 뽑는 등 3라운드까지 포수와 내야수만 지명했던 지난해와 다르게 투수력 위주의 전력 보강을 꾀했다.

    가장 먼저 지명된 투수 송명기(191㎝/93㎏)는 올 시즌 고교리그 14경기에 출장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특유의 속구와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7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등 뛰어난 구위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대어급’ 투수 자원으로 분류됐다.

    전진우(193㎝/94㎏)는 부산정보고 에이스 출신으로, 부산정보고 역대 첫 프로지명 기록을 세웠다. 전진우는 큰 키에서 던지는 공이 위력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최재익(190㎝/85㎏)은 최고 구속 150㎞를 넘나드는 구위를 갖췄고, 배민서(184㎝/90㎏)는 사이드암과 오버핸드를 오가는 변형 투구 폼으로 상원고 에이스로 활약했다. 하준수(189㎝/95㎏)와 박지한(188㎝/96㎏)은 속구형 투수로 정평이 나있으며, 2년 전 뇌종양 판정을 받고도 이번 시즌 마산용마고 에이스로 재기한 노시훈(188㎝/95㎏) 역시 NC 투수층 보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내야수로는 김범준(183㎝/90㎏)이 처음으로 호명됐다. 김범준은 타격 밸런스가 안정적일 뿐 아니라 파워 또한 탈고교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정원(177㎝/70㎏)은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타율 0.548의 맹타를 휘둘렀으며, 서호철(179㎝/90㎏)은 동의대 4번 타자 출신이다.

    이날 NC 지명을 받은 10명은 지난 6월 1차 지명된 박수현(내야수·마산용마고)과 함께 내년 초부터 팀에 합류해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도내 고교 출신 선수는 NC 노시훈을 포함해 하재훈(마산용마고-일본 도쿠시마 독립리그·SK 2라운드)·김현우(마산용마고·롯데 7라운드)·김민수(마산고-경성대·롯데 9라운드)·신용수(마산고-동의대·롯데 10라운드) 등 5명이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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