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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 인도네시아에 석탄화력발전소 2기 세운다

한-인도네시아 산업협력 포럼서
IRT, 자와 9·10호기 건설 협약

  • 기사입력 : 2018-09-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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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산업협력 포럼’에서 발주처인 IRT의 삽토 아지 누그로호(가운데) CEO, 피터 위자야(왼쪽) 이사, 두산중공업 윤석원 EPC BG장이 인도네시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MOU 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두산중공업/


    창원산단 내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 IRT(PT. Indo Raya Tenaga)와 자와(JAWA) 9·10호기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발주처인 IRT는 인도네시아 전력청(PLN)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파워(PT. Indonesia Power)와 석유화학기업 바리토 퍼시픽(PT. Barito Pacific)이 공동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이다. 이번 MOU는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맞춰 10일 개최된 ‘한-인도네시아 산업협력 포럼’에서 체결됐다.

    자와 9·10호기 석탄화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약 120㎞ 떨어진 자바섬 서부의 칠레곤 지역에 1000MW급 USC 2기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1조9000억원 규모로, 두산중공업 수주금액은 약 1조5000억원으로 예상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4700억원 규모 무아라 타와르 복합화력발전소 전환사업을, 2016년엔 그라티 복합화력발전소 전환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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