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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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창원 50년 미래먹거리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상) 미래산업 발전전략은

주력산업 경쟁력 키우고 미래산업 잠재력 깨운다
기계·車산업 고도화로 체질 개선
스마트·융합 접목 ‘혁신성장’ 주도

  • 기사입력 : 2018-09-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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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지역 기업의 구조고도화는 물론 단순 제조기술을 지능화, 스마트화, ICT를 융합한 첨단기술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전통적 기계산업기업을 창원형 스마트 제조 혁신기업으로 바꿔 향후 창원의 50년 미래먹거리를 창출하려는 노력이다. 본지는 50년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창원시의 미래산업 5개 분야 발전전략을 소개하고, 지속 발전가능한 전략산업 아이템과 정책 등을 3회에 걸쳐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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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있는 제조로봇기술센터에서 스마트 공장용 중소기업 보급형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창원시/

    우리나라 대표 산업도시인 창원시는 지난 1974년 ‘산업기지개발촉진법’에 의해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비약적인 산업발전을 이뤘으며, 국내 경제발전의 거점도시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산단 내 기반시설이 점차 노후화되고, 세계 산업계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흐름으로 빠르게 변하면서 창원국가산단은 점점 경쟁력을 잃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세계 산업여건 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산업 육성 고도화정책을 수립하고 새로운 첨단기술 산업의 유치와 육성을 통한 산업지형 재편에 들어간 것이다.

    ◆주력산업 고도화로 혁신성장 기반 마련= 창원시는 먼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시 주력 산업인 기계산업의 첨단화와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제조로봇기술센터’, ‘자동차 섀시부품 모듈화 부품혁신센터’를 구축했다. 또 ‘지능형기계 제조·기능안전 기술지원 기반구축’ 사업도 유치해 내년 1월에 착공, 로봇·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 및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용 중소기업 보급형 로봇개발 지원사업’,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구축’ 등 국책사업 유치에도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2015년 2030미래전략의 첨단산업분야 육성 실행계획으로 수립한 ‘창원 INBEC20 전략산업 육성계획’을 산업여건 변화, 신정부 국정과제 등을 반영, 1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5대 분야 20개 과제로 재수립해 지속 추진키로 했다.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산업 플랫폼 구축=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수소산업 확대에 따른 수소경제시대 선점을 위해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HECS)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오는 10월에 ‘국제 수소에너지 전시회·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수소산업 전 주기 실증센터’를 유치해 수소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방위산업 선도도시로서 방위산업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고 방위산업 생태계 개선을 위해 한국방위산업진흥원 유치, 국방첨단기술연구단지, 첨단방위 산업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방위산업 대학원 설립, 방산강소기업 육성사업 등을 통해 첨단방위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항공기 산업육성을 위해 항공기 부품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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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연구소 연구원들이 신재생에너지 저장장치 소재부품을 개발하고 있다./재료연구소/

    ◆산업융합 인프라 구축= 창원산단의 전통 기계산업에 에너지 절감 등 ‘지능전기기반 특화기술’을 적용, 첨단 기계융합산업으로 혁신하기 위해 ‘창원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 창업자와 지역전략산업 종사자의 주거 및 업무지원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주택’과 ‘지역전략산업 지원 허브(HUB)’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계·방위산업·신소재·친환경 에너지산업 등 첨단산업 메카로서 산업기술의 성장기반 구축과 확산을 위해 시험·인증 연구기관을 이전 유치해 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 스마트산단 조성= 시는 노후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와 함께 활발한 창업과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창원특화 스마트팩토리 확산사업’, ‘창원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혁신공단으로 재창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팔룡동 융복합집적지에는 산학융합지구, 창원드림타운(오피스텔), 복지타운(기숙사 등), 스마트 혁신센터 건립을 완료했고, 앞으로 지식산업센터,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국내 최초 산·학·연 융복합집적지인 ‘창원 스마트업 파크(SMART-UP PARK)’를 조성키로 했다.

    ◆MICE산업 허브도시 조성= 시는 전시·서비스산업과 관광산업의 기반인 MICE산업 육성을 위해 2017년 창원컨벤션센터를 연면적 7만8903㎡로 증축했다.

    특히 대형 국제행사인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국내외 경제인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앞으로 ‘2019 FIRA 로보월드컵&콘퍼런스’, ‘아시아태평양 항공우주기술심포지엄’ 등 많은 국제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산업 기반을 조성해 미래 먹거리 신성장동력 확보와 고용창출, 획기적인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을 꾀하겠다. 시의 지속 발전 가능한 미래산업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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