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임대농기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적기 영농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휴일에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키로 했으며, 하루 평균 30대 이상이 임대돼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건립돼 현재 함양권·안의권·휴천권 등 3개 권역에서 전화, 방문, 인터넷, 농기계임대사업소 중부권(☏ 960-5299), 북부권(☏ 960-5297), 남부권(☏ 960-5570) 사전예약제를 통해 280여 대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운영제’는 3개 권역 모든 곳에서 평일처럼 임대할 수 있다. 출고시간은 오전 9시에서 11시까지이고 반납은 당일 오후 3시에서 5시까지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작업 효율성을 위해 앞으로 임대사업 기능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