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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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49) 부자 몸조심

2002년 한·중·일 신예대항전 최종 3차전

  • 기사입력 : 2018-09-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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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보(121~149) 부자 몸조심

    흑125는 부자 몸조심이나 흑129는 A에 두는 것이 보다 우세를 확실히 지키는 길이었다. 깊숙이 파고든 백132가 과감한 승부수로 일견 무리수 같은데 막상 공격이 잘 안 된다. 흑이 B로 차단하고 싶지만 백C에서 D로 나가면 하변의 흑에 부담이 된다. 할 수 없이 흑133으로 배후를 지키며 후일을 노리는데 이때 백138에 이은 백140이 과감한 돌진이다. 여기서 마땅한 공격수단을 찾지 못한 흑은 141로 물러설 수밖에 없었고 이래서는 형세가 혼미해졌다.

    드디어 반전의 기회를 잡은 백이 142로 호구를 쳤는데 이 수가 패착이 됐다. 흑143이 백의 과속을 응징하는 승착으로 백142는 143이 최선으로 이랬으면 중앙의 백집이 커져 역전 무드였는데 흑143으로 중앙이 무너져서는 백이 어려운 형세다.


    ● 4단 최철한 ○ 4단 펑첸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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