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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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소각시설 현대화 속도 낸다

원탁토론 보고서 토대로 사업 재개
이달 말부터 부곡동 악취 실태조사
내년 1월 실시설계·2022년 완공 계획

  • 기사입력 : 2018-09-1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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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일 원탁토론으로 김해 소각장 현대화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 김해시가 이달부터 피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악취 실태조사를 벌이는 등 현대화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김해시는 시민원탁토론 주관 업체로부터 최종 보고서를 받으면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소각장 현대화 사업의 행정절차 재개를 알리는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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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장유출장소 인근에 있는 폐기물소각장. /경남신문 DB/


    시는 이와 함께 시민원탁토론에서 악취민원에 대한 문제제기가 많았던 만큼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피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부곡동 악취 실태조사를 할 계획이다. 시는 부곡동에서 발생하는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악취피해를 호소하는 주민, 악취전문기관, 관계공무원이 참여하는 조사단을 발족해 부곡마을 악취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또 이달 중에 친환경에너지타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6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올해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65억원의 예산으로 소각시설에서 생산하는 소각열과 전기를 활용해 클레이아트 도자기체험장, 그린하우스, 물놀이장, 수변공원, 산책로를 조성해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시는 10월에는 김해시와 창원시 간 소각시설 광역화사업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김해시와 창원시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생활폐기물을 공동으로 처리하는 소각시설 광역화사업 MOU를 체결하는 데 의견 접근이 이뤄진 상태다.

    시는 이외 10월 중에 한국환경공단과 소각시설 현대화사업 업무 위·수탁 MOU를 체결한다. 시는 환경기초시설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업무 위·수탁으로 최신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시설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년 1월 현대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소각시설과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참여형 디자인 공모를 실시해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주민친화적인 시설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이런 계획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김해 소각장 현대화사업은 오는 2022년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장유소각장 증설 반대 및 이전촉구 주민공동비상대책위는 여전히 장유소각장 현대화 사업에 반대하며 소각장 이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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