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주민주도의 상향식 사업인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응모해 마을만들기 사업 분야에서 ‘물길따라 풍경이 아름다운 도야마을’ 등 8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마을만들기 사업과 더불어 기초생활 거점사업에 고암면과 유어면이 선정돼 일반농산어촌개발에 총사업비 123억원을 확보했다.
마을별 5억원을 지원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추진 이후 우수한 마을에 대해 종합개발사업(10억원 지원)을 신청할 수 있어, 지난해 6개 마을과 올해 선정된 8개 마을의 사업이 완료되는 3년 후에는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다.
또한 군은 오는 2020년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리더교육을 시작으로 24개 마을을 대상으로 소규모 자체사업인 그린마을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으며, 주민단합과 역량이 뛰어난 유어면 회룡마을 등 8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포럼을 추진하는 등 다음 해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