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한마음도서관은 13일 오후 7시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기호 소장을 초빙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학력’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올해 도서관의 세 번째 강연자인 한 소장은 언론 매체에 논쟁적인 글을 써 온 출판평론가로 치매 초기의 어머니를 홀로 모시며 쓴 6년간의 일상적 기록이 담긴 ‘나는 어머니와 산다’ 등 20여 권의 저서와 100여 권의 공저가 있다.

지난 2010년 한국 최초의 도서관 잡지인 월간 ‘학교도서관저널’을 창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읽기 운동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강연은 4차 산업혁명에 광신적으로 매달리고 있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에게 요구되는 게 과연 무엇인가’를 체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계절 9월에 한마음도서관이 마련한 세 번째 초청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도서관 밤마실은 어떨까요?’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geochang.go.kr)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940-847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