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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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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총 “학생인권조례안 추진 중단해야”

“학교폭력·교권침해 증가 우려”

  • 기사입력 : 2018-09-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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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경남교원총단체총연합회(회장 심광보)는 교육현장에 학생인권만 강조돼 생활교육에 어려움이 있다며 경남도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안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12일자 6면)

    경남교총은 경남교육청이 11일 발표한 ‘학생인권조례안’과 관련해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학생인권도 중요하지만 현재 교육현장에서 시급한 문제는 학교폭력과 교권침해인데도 학교에서의 생활교육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 경남교육을 더욱 황폐화시킬 가능성이 많은 경남학생인권조례안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발표된 경남학생인권조례안은 집회 보장, 용모 자유, 소지품 검사 불허용,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소지 권한, 교내 인터넷 자유 사용, 성적지향과 임신 또는 출산 등으로 인한 차별금지 등 ‘생활교육포기조례안’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고 했다.

    경남교총은 “교육현장에서는 학생인권의 강조로 인해 과거에 비해 학교폭력 및 교권침해가 더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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