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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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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다자녀가구에 금리 2.5% 주거안정지원대출 제공

무주택·아이 셋 가정 대상 최대 3억 대출

  • 기사입력 : 2018-09-13 13: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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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업무협약식 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서민의 주거복지 지원 및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하고자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출시 준비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은 무주택자인 다자녀가구에 대한 저금리 주택담보대출로 주민등록상 셋째 자녀가 올해 출생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소득기준은 부부합산 7000만원 이하 무주택자이고 대출한도는 최대 3억원이다. 대출기간은 5~30년이고 담보대상 주택은 주택가격평가 금액 6억원 이하여야 한다. 대출 금리는 2.5% 내외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7일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이날 협약식에는 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 중앙회 임·직원 및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취급조합 이사장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신협중앙회와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취급조합은 상호 정보교류를 확대하고,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이 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은 서민의 주거복지 지원 및 출산장려정책 등 국가 정책에 부응하고자 신협에서 추진하는 상징적 상품"이라고 말하며 "나아가 지역주민에게 사회공헌성격의 금융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신협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은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LTV, DTI 등 규제범위 안에서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2018년 9월 중으로 출시예정이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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