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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천박물관, 고대인의 멋 귀걸이 특별전

  • 기사입력 : 2018-09-16 15: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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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사시대와 고대의 귀걸이를 통해 고대인들의 미의식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부산 복천박물관에서 18일부터 11월 11일까지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전시회는 선사시대와 고대 유적에서 출토한 다양한 귀걸이를 한곳에 모아 역사적 가치를 살펴보고 당시 사회·문화적 의미를 조망하고, 7000년 전 신석기시대 귀걸이부터 1500년 전 통일신라시대 귀걸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회는 시대순으로 1장 '귀를 처음으로 장식하다', 2장 '옥으로 귀를 장식하다', 3장 '금으로 귀를 장식하다', 4장 '장신구에서 의례용으로' 등으로 이뤄지고, 3장 '금으로 귀를 장식하다'에서는 간결한 아름다움 고구려, 세련된 멋 백제, 화려함의 극치 신라, 모방과 변용 가야 등 삼국시대와 가야로 나눠 장식용 귀걸이를 살펴본다.
     특히 보물 제1921호 금조총 출토 태환 귀걸이와 보물 제325호 송림사 전탑 출토 금제 귀걸이 등 보물급 귀걸이도 전시한다.
     한편, 하인수 복천박물관장은 "선사시대와 고대 귀걸이를 한곳에 모은 전시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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