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한반도 신경제 구상은 경제협력 통해 평화 조성하는 것”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등 주관 중국서 열려

  • 기사입력 : 2018-09-17 07:00:00
  •   
  • 메인이미지


    통일부가 주최하고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대학원대학교, 중국인민대학 국제관계학원이 공동 주관한 ‘2018 한반도 국제포럼(KGF): 중국회의’가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 중국인민대학에서 중국 내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을 비롯해 현지 유학생과 교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반도 신경제구상,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한중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박형일 통일부 정책협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한반도 정세의 긍정적인 변화는 남북의 노력에 한반도의 주변 국가들이 힘을 실어 주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닝푸쿠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 부대표는 “남·북한, 중·한, 중·조, 중·조·한 협력을 통한 경제발전을 바탕으로 역내 안보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부총장은 “한반도 신경제구상은 중국의 일대일로, 러시아의 신동방정책과 함께 동북아의 협력모델을 만들려는 것”이라며 “유럽처럼 경제협력을 통해 평화를 조성하고, 평화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평화와 경제의 선순환’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했다. 안대훈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안대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