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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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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자신감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 결승 3번기 제1국

  • 기사입력 : 2018-09-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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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보(31~60) 자신감

    25명이 겨룬 본선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기사는 김주호로 홀로 5연승을 거뒀다. 송태곤은 2연승을 해 여섯 명이 겨룬 결선토너먼트에 올랐는데 지난 대회 우승자며 얼마 전 후지쓰배에서 세계 챔피언에 오른 이세돌을 4강에서 꺾어 자신감이 더해졌을 것이다.

    백32의 가일수는 당연한데 여기서 흑은 33으로 들여다보고 35로 막아 시비를 걸어 갔다. 이에 백36에 내리고 38에 붙인 수가 세가 모자랐다. 아래위로 갈린 백은 힘을 잃었고 흑은 49로 덮어씌우며 신바람을 낸다. 백36으로는 A에 일단 두 점 머리를 두드리고 싶은 자리다. 흑36이면 백B로 한 칸 뛰어 두터운 모양이다. 백50에 흑51로 힘차게 젖히자, 백이 안간힘을 다해 52로 끊고 56으로 움직이지만 괴로운 모습이다.

    ● 2단 송태곤 ○ 2단 김주호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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