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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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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향, 초가을 길목에서 웅장한 선율 들려준다

오는 20일 성산아트홀서 생상스 교향곡 등 연주

  • 기사입력 : 2018-09-1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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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초가을에 어울리는 웅장한 선율을 들려준다.

    창원시립예술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제31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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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김대진 지휘로 연주되는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마스터피스 6번째 시리즈로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와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작품 47번’, 그리고 생상스 교향곡 3번 ‘오르간’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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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


    이날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할 이미경 교수는 15세에 유럽으로 건너가 1985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과 1988년 ARD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핀란드 시벨리우스 아카데미 교수와 독일 명문 음악대학인 뮌헨 국립음대 교수, 메뉴인 아카데미 초빙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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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자 김대진.



    특히 이날 공연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생상스 교향곡 3번 ‘오르간’은 생상스 5개의 교향곡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생상스 음악적 예술적 편력이 담겨 있다. 또 근대 교향곡 중에서 스케일이 크고 종교적이면서 화려한 조화가 매력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공연 관계자는 “근대의 피아노와 오르간을 넣은 화려한 곡으로 창원 시민들에게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다”고 말했다. R석 1만원, S석 7000원, A석 5000원이며 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 ☏ 299-5832.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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