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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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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바이오기업 ‘인산가’ 코스닥 상장

죽염제조 등 지난해 260억 매출

  • 기사입력 : 2018-09-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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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인산가의 코스닥 상장기념식이 열렸다. 김윤세(가운데) 인산가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재단법인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은 졸업기업 인산가(대표 김윤세)가 지난 11일 코스닥에 상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졸업기업인 아미코젠이 진주시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데 이어 두 번째 코스닥 상장사를 배출이다.

    인산가는 죽염의 연구개발 및 제조판매하는 바이오기업으로, 독자적인 간수 제거 기술을 거쳐 대나무통에 천일염을 넣어 가열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죽염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2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산가는 지난 8년간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 입주하면서 제품개발 및 판로개척, 기술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안정적 성장을 이루면서 졸업했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시작으로 바이오 헬스케어분야 글로벌 기업 성장이 기대된다.

    인산가의 코스닥 상장은 아미코젠에 이어 두번째로, 지역 바이오기업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 창업가들에게도 희망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2001년 설립이후 그동안 축적된 바이오분야 기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70여개 기업을 보육, 졸업시켰으며, 현재 40여개 기업을 보육중이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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