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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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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기지개 켤까… “국제조선해양산업전 보러오세요”

19일까지 조선기자재 등 전시
조선 관련 20개국 200개사 참가

  • 기사입력 : 2018-09-1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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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해양산업전인 2018 국제조선해양산업전(MARINE TECH KOREA 2018)이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19일까지 열리며 조선기자재 전시 등 조선해양 관련 기업 20개국 200개사가 참가한다.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이날 개막식사를 통해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에 참석해서 조선산업을 세계 1위로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경남부터 시작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그 약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제조업을 혁신하고 살려내는 일에 경남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국가주도로 제조업 혁신 프로젝트가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며 “경남이 앞장서서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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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2018 국제조선해양산업전’에서 참석자들이 STX 조선해양부스를 살펴보고 있다./전강용 기자/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 조선산업이 2011년 이후 중국에게 내어주었던 세계 수주 1위를 회복했다. STX·성동조선 노사간 상생협약과 더불어 경쟁력을 갖춘 우리 조선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며 “정부도 조선산업의 재도약과 세계1위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배출가스 규제에 따른 조선해양산업의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LNG관을 대규모로 특화해 LNG 연료추진선 및 LNG 벙커링 기자재를 전시했다.

    한편 2018 국제 LNG 콘퍼런스도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국내외 LNG 산업인들의 교류의 장인 이번 콘퍼런스는 18일까지 개최된다.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조선해양의 LNG관련 기술 현황과 미래를 공유하고, 정부의 LNG 관련 정책방향과 사업방향을 다함께 모색해 LNG벙커링을 비롯한 친환경선박 산업이 한층 더 고도화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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