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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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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코리안 파워’ 더 세진다

배상문·임성재, 2018-2019시즌 가세

  • 기사입력 : 2018-09-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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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문/연합뉴스/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코리안 브라더스’의 바람이 더 강해질 전망이다.

    2017-2018시즌 안병훈(27), 김시우 (23), 김민휘(26) 등 젊은 선수들이 PGA 투어에서 분전한 데 이어 10월 개막하는 2018-2019시즌에는 더 많은 한국 선수들이 PGA 투어에서 활약하게 됐기 때문이다.

    먼저 17일(한국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에서 끝난 PGA 2부 투어 보이시오픈에서 우승한 배상문(32)은 2018-2019시즌 PGA 투어 시드를 자력으로 확보했다.

    지난해 8월 군 복무를 마친 배상문은 PGA 투어로부터 전역 후 25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보장받았다.

    올해 17개 대회에 나갔지만 상금 순위 196위(18만4057달러), 페덱스컵 랭킹 202위에 머물러 2018-2019시즌에는 대략 10개 정도 대회에만 나갈 수 있는 상황이던 배상문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8-2019시즌 풀 시드를 사실상 확보했다.

    배상문은 PGA 투어에서 2013년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2014년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우승한 선수다.

    웹닷컴투어에서 올해 2승을 거두며 정규대회 상금 1위를 차지, 역시 2018-2019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따낸 임성재(19)도 주목할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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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연합뉴스/

    임성재는 올해 웹닷컴투어 개막전 우승을 시작으로 시즌 내내 상금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는 기량을 뽐내 2018-2019시즌 PGA 투어에서도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지목된다.

    또 한국오픈에서 두 차례 우승한 이경훈(27) 역시 웹닷컴투어 정규대회 상금 상위권자 자격으로 2018-2019시즌 PGA 투어 무대에 진출했다.

    여기에 기존의 안병훈, 김시우, 김민휘 등 PGA 투어에서 2017-2018시즌 나란히 준우승까지 해봤던 선수들이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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