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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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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보름달 24일 오후 6시11분에 뜬다

가장 둥근달 25일 새벽 월몰 직전

  • 기사입력 : 2018-09-1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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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한가위 보름달이 창원 기준 24일 오후 6시 11분에 뜬다고 18일 밝혔다. 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긴 25일 0시 3분으로 예상된다.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하며 완전히 둥근달(望)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 날인 25일 오전 11시 52분으로 예상되지만, 이때는 달이 진 이후로 육안으로는 관측할 수 없다. 따라서 25일 새벽 월몰 직전에 가장 둥근 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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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름달./한국천문연구원/


    보름달이 항상 완전히 둥글지 않은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공전하기 때문에 태양 방향(합삭)에서 태양의 정반대(망)까지 가는 데 시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음력 1일은 달이 태양과 같은 방향을 지나가는(합삭) 시각이 포함된 날이며 이날부터 같은 간격(24시간)으로 날짜가 배정된다. 하지만 달이 태양의 반대쪽을 향하는 때(망)까지 실제 걸리는 시간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완전히 둥근달은 음력 15일 이전 또는 이후가 될 수 있다.

    지역별 월출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 (astro.kasi.re.kr:444/life/pageView/6)를 참고하면 된다.

    박기원 기자 pk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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